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의왕시는 지난 19일 뇌병변 중증장애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이하 징검다리)’와 중증장애아동 보호 및 운영 지원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오전동 징검다리 건물(오전동길 30) 1층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징검다리 김경숙 대표, 20여명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의왕시는 향후 3년간 재활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보조금 지원을, 징검다리는 건물 등의 시설 무상사용과 함께 최대 15명의 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와 주간보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중증장애아동 12명을 보호하고 있었던 징검다리는 그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MOU를 통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증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증장애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조달청이 오는 22일부터 26일에 ‘세월호 선체 인양 용역’ 등 총 241건 약 1,713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행정정보 공유 확대를 위한 범정부 정보유통 허브(HUB) 확대 구축사업’ 등 116건, 481억원 ▲일반용역은 ’세월호 선체 인양 용역‘ 등 114건, 1,176억원 ▲건설용역은 ’건물 신축공사 감독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11건, 56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은 전체 11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서 481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은 세월호 선체 인양 용역(909억원) 등 4건을 제외한 110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19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3.3%, 1,598억원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2015년 4월 청년 실업률이 10.2%로 동월 기준 지난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청년실업 문제의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정부 및 관련 공공기관에서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일률적으로 대기업만을 지향하여 발생하는 청년취업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취업 기회와의 연결에도 힘쓰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수준과 더불어 정부/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성과를 알아보고 향후 개선점을 찾아보고자 취업준비생,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참가자 및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원하는 직종이나 직무라면 중소기업에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 관련 정보 습득 의향에 있어서도 67.9%가 ‘탐방 및 체험을 원한다’, 62.6%가 ‘실무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중앙-지방간 총력대응체계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보건소)가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기능을 개편·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메르스 발생지역 보건소의 경우 만성질환 관리 등 기존 업무는 잠정 중단(또는 최소화)하고, 기존업무 인력은 즉각 메르스 대응업무에 투입하며, 기존 진료, 건강증진사업 등 업무는 인근 민간의료기관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메르스 미발생 지역의 보건소 인력을 메르스 발생지역의 보건소 또는 대책본부 인력으로 재배치하여 현장에서의 즉각 대응을 강화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사항을 17개 시·도 보건과장 회의(‘15.6.15)와 전국 보건소장 회의(’15.6.16)에서 알리고 협조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향후 행정자치부와 협조하여 메르스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인력재배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용두기자] 성남 신흥 재개발 사업을 놓고 시행사선정에 과열현상이 보이면서 논쟁이 줄지않고 있다. 홍보공영제와 부재자투표 논란은 지속적으로 문제점 지적이 되고있는 상황이지만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 LH공사에서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 논란의 여파는 17일저녁 다음,네이트 실시간검색어 트위터 실시간이슈 각포털에 논란의 글들이 폭주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에도 LH공사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6500억원대의 큰규모의 재개발 사업이고 LH주택공사에서 사업초기에는 부정선거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이행각서까지 받았다. 하지만 홍보공영제의 의미가 퇴색되버리고 부재자투표문제 또한 공개투표처럼 실명을 적게하는 방식이 결국 부정선거의 과열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이 되었지만 LH공사는 요지부동인 입장이다. 현재 성남시 신흥2구역은 성남시와 LH공사의 지원에 힘입어 이달 말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과 대우·GS컨소시엄이 수주 과열양상을 보여 문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LH공사가 문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외국인들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르스 핫라인(전화번호 109)’의 다국어서비스를 19개 언어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지난 12일부터 영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15일부터 19개 언어에 대해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전화번호 1345)의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는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벵골어, 우루두어, 러시아어, 네팔어, 크메르어, 미얀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아랍어, 스리랑카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 포함된다. 한편 복지부는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어, 일본어에 대해서는 18일 09시부터 직접 서비스도 추가로 시작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보건복지부는 3차 ‘국민안심병원’ 접수결과 93개 병원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개, 종합병원 157개, 병원 56개가 지정되어, 총 251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1,836개소, ‘15.5월기준)중 13.7%가 ‘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지정비율은 상급종합병원(88.3%), 종합병원(54.2%), 병원(3.8%) 순으로 대형병원일수록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의 걱정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을 지정하고 있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증 폐렴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여 메르스환자가 아닌 경우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한편, 복지부(심사평가원)-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전국 50개 국민안심병원을 대상으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 메르스 발생 상황이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이 진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을 내놨다. 다만 현재 집중관리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아산충무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부산 강안병원 등에서 추가 환자 발생 여부는 예의주시하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확진자 노출빈도가 높은 기간은 5월 29~29일, 6월 2일, 6월 10일 동안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 4만1,930건에 대해 문자발송과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접촉 가능자는 총 7,000여명으로 확대해, 확진자와 접촉 범위를 최대한 넓게 선정해 관리 중에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의 경우 메르스에 노출된 투석환자 109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오늘(19일)부터 신규 외래와 입원환자를 받지 않는 부분 폐쇄 결정을 내렸다. 아산충무병원은 확진자와 함께 7층에 코호트 격리됐던 65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48명은 병원 내 1인 격리를 실시하고 17명은 타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은 93개가 추가 지정돼 총 251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을전체가 출입통제됐던 전북 순창 장덕마을이 오늘 새벽 격리에서 해제됐다. 지난 5일 같은 마을에 살던 72세 강 모 씨가 메르스 환자로 판명되면서 곧바로 마을 전체에 대한 격리와 통제가 실시됐던 순창 장덕마을은 추가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14일 만인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통제가 해제됐다. 통제와 격리가 풀리자 주민들은 새벽부터 논 밭에 나가 밀린 농사 일을 하는 등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이웃끼리 서로 만나 안부를 주고받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오전내 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했으며, 당분간 건강 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세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LH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조사관 수십명을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 사옥에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 대해 ‘국세청 내 중수부’로 꼽히며 정기 조사가 아닌 특별 조사를 주로 맡는 서울청 조사4국이 나선 만큼 단순한 LH에 대한 국세청의 이번 조사가 정기 세무조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투입된 인력이 적지 않은 데다 현장조사를 앞두고 별다른 사전 통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H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법인세 탈루 등 비리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중미 6개국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은 현지시간 어제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중미 6개국과의 통상장관 회담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협상에 참여하는 6개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로,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연간 5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FTA 성사로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수출이 늘어나고 커피와 파인애플, 의류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삼성물산이 자사 홈페이지(www.samsungcnt.com)에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정당하고 적법하다는 내용의 자료를 19일 공개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양사 합병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홈페이지(www.fairdealforsct.com)를 통해 전파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추진 관련’이란 제목의 이 자료에는 양사 합병이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삼성물산은 “핵심 사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수입과 매출을 다변화할 수 있다”며 “높은 매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삼성물산 주주들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성이 기대되는 합병 회사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조직문화적으로도 동질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기에 시너지를 확보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엘리엇이 합병 반대를 주장하는 핵심 근거인 합병 비율에 대해서도 국내 법령에 따라 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외부 회계법인에서 합병비율을 검토한 결과 합병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시인했다. 황 총리는 19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실시된 국회 본회의에서 “초기 단계에서 격리자 관리 등 일부 미비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메르스 초기대응에 대해 사과할 뜻이 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의 질문에 “(메르스 초기대응이) 미진했던 점에 대해선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답했다. 이어 “면밀한 검토 결과 정부와 국민들, 의료진이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사전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초기에 메르스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지식 없어서 초기대응 늦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를 메르스 종식에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광범위하고 범부처적인 조치를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세계간호사대회 참석차 방한한 마거릿 찬 WHO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메르스는 반드시 종식될 것이라며 대중들이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는 입장을 밝혔다. 유전자 감염력이 강한 방향으로 변이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거릿 사무총장은 한국의 뛰어난 IT 기술로 실시간 감염 추적이 가능했지만, 병원 공개를 늦춘 것 등 초기 대처에는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병원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등 한국 정부의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것. 보건당국이 내놓은 분석도 증상이 나타난 날짜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파악됐다. 메르스 2차 발원지인 삼성서울병원만 놓고 봐도, 확진자는 지난 10일 이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까지는 환자가 나오겠지만 삼성서울병원 노출 환자들의 감염 고리를 끊는다면 종식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발병 이후 최저로 집계, 격리대상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을 간병했던 6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밤사이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지금까지 감염자 수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 동안 병원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이 아닌 일반병동에 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늘(19일) 새벽 120번째 확진자인 75살 남성이 숨져,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치사율은 14%를 넘어섰다. 또한 보건당국은 현재 치료 중인 112명의 환자 중 16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치료를 받아오던 확진자 중 6명이 어제 퇴원해, 메르스 발병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수의 환자가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늘기만 하던 격리자도 오늘은 전날보다 12퍼센트 즐어 모두 5천9백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격리가 해제된 사람도 5천5백여 명으로 늘어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