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고흥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고흥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군을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할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우주항공기술의 집약체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고흥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첨단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며 “드론·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푸드밸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 거금~완도 고금 구간이 국도로 승격하고 고흥 영남~팔영 등 고흥의 SOC사업이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됐다”며 “고흥에서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이번에 반영은 되지 않았다. 앞으로 4차선으로 추진할지 아니면 고속도로로 추진할지 도민들의 뜻을 잘 살펴 고흥의 SOC를 획기적으로 개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흥이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