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 예천이 깊어 가는 가을 속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활과 육상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 가을여행 핫 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 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 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만들어진 모래사장과 산세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 있는 삼강문화단지는 회룡포에서 비룡산을 거쳐 가벼운 산행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은 문경, 안동, 대구 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세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예로부터 수륙교통의 요충지였던 이곳은, 주변 절경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또, 삼강문화단지 주변으로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쌍절암 생태 숲길로 트레킹을 즐기거나 강문화전시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재미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라는 지리책 속의 한반도 기후 설명이 무색하다는 느낌이다. 안 그래도 짧은 가을인데 이제는 정말 스치듯 지나는 계절이 되는 듯 해 아쉬움이 진해진다. 긴 여름, 긴 겨울로 우리의 계절 달력이 지배당하기 전에 찰나의 가을을 영원한 기억으로 남겨 보자. 가을에 경주를 찾는다면 꼭 가보아야 할 단풍 명소 9곳을 꼽아 보았다. #1.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연구원을 지나는 도로인 통일로를 기준으로 서쪽 영역과 동쪽 영역이 있는데 서쪽 영역에는 연구원 본관과 피크닉 쉼터, 숲 산책로 등이 자리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동쪽 영역이다.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수목과 화초를 식재해 관리하면서 이를 일반에 공개하던 곳이었는데 이곳이 '천년 숲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입구로 들어서면 체험 정원과 가든 센터가 먼저 보이고, 이어서 테마가 있는 소정원과 숲길, 신라의 역사가 녹아든 쉼터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그중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외나무다리는 습지원, 일명 거울숲에서 찾을 수 있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포인트를 꼽으라면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마로니에라고도 부르는 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알록달록한 단풍이 전국 곳곳에서 물들고 있다. 어느덧 10월 중순이 지나며 산과 들에 예쁘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봉화군에는 가을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단풍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봉화의 떠오르는 단풍길과 이색적인 숨은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걸으면서 즐기는 백천계곡 단풍길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백천계곡은 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의 백천계곡은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하다. 청옥산, 월암봉, 삼방산 등 고봉들로 둘러싸인 계곡 주변은 단풍나무 숲과 활엽수들이 우거져 있으며 붉은 단풍과 맑은 계곡 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백천계곡으로 가는 코스는 태백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 가장 한적한 코스로 푹신한 흙길이 내내 이어져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천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부터 백천계곡까지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청량한 물소리와 오색의 단풍으로 물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오는 10월 21~22일 이틀간 백천계곡에서는 가을 단풍 축제도 열린다. 올해는 걷기대회, 국립공원 체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푸르던 나뭇잎들의 색깔이 조금씩 옅어지면서, 단풍시즌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기상청은 10월 26일께 남부지방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라고 하니 이달 말쯤이면 전국 단풍명소가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 것 같다. 굳이 산에 오르지 않아도 단풍에 물들어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다. 17만평의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공원에 심어져 있는 수 만 그루의 나무들이 하나 둘 붉은색,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으며,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물인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주변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경주타워 뒤편에 위치한 '비밀의 정원'에서는 가을 단풍이 연못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솔거미술관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단풍과 함께 상수리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와 알밤을 품은 밤송이들이 입을 벌린 채 매달려 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아사달 조각공원'은 단풍과 함께 조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일상 속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가을길에서 오감으로 단풍과 가을 정취를 한껏 느껴보자. 올해 대구에서는 팔공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자료에 따르면 팔공산에서 첫 단풍은 10월 20일에 시작해 11월 1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로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단풍이 지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이유는 떨켜층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떨켜층이 형성되면 잎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되어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색소가 나타나거나 새로운 색소가 생성되면서 잎에 단풍이 든다. 이때, 단풍은 붉은색, 노란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발현하는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색소 중 카로틴은 밝은 주황색, 크산토필은 노란색과 주황색, 안토시아닌은 붉은색 계열로 발현한다. 이런 다양한 색소들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대구광역시는 일상에서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