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흑산도 문화관광시설 확충해 관광 활성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신안 흑산도에서 흑산문화관광호텔과 새조각공원 개장식을 열고 흑산도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흑산문화관광호텔 개장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박우량 신안군수,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흑산도는 다양한 천주교 역사유적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과 어우러진 일주도로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이 있다”며 “흑산도 관광 활성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흑산도를 우리나라 대표 다도해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흑산문화관광호텔은 전남도와 신안군이 흑산도 관광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 기존 흑산가족호텔을 전면 개·보수해 새롭게 개장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운영, 천주교 신도 연수공간(피정의 집)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회의·편의시설로 활용하며 종교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을 위한 머무는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흑산새조각공원은 2014년 개장했으나 시설이 노후해 국비 등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 조형물을 보완하는 등 대대적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에 재개장했다. 공원에는 자연괴석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