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지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가을 끄트머리에 단풍을 즐기기 위해 연구소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어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는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길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숲이 조성돼 있다. 평소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이처럼 잘 가꿔진 숲을 기반으로 산림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곤충이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은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어 이를 활용한 유아숲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만족도가 높다. 오득실 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와 스트레스로 힘든 도민이 연구소의 아름다운 숲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각 연령층에 맞춰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평안함을 찾고 위로받길 바란다”며 “단계적 일상회복기인 점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이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성공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힘입어 2022년부터 도내 보건의료기관과 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가 도내 조림사업에 사용할 우량 종자 확보를 위해 종자 결실상황 등 종자공급원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022년 이후 도내 조림사업에 쓰일 건전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종자 결실상황을 조사한 후 종자 채취 가능량을 산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우량종자를 채취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사업에 수급되는 종자는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해 지정한 종자공급원(채종원·채종림·채종임분)에서 채취해 검증된 종자만을 사용하고, 전문적인 묘목 대행생산자를 통해 묘목을 키워 조림 사업 현장에 심는다. 조림사업 묘목은 농작물과 달리 심고 가꾸고 수확에 이르기까지 수십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품질이 검증 안된 불량 종자로 생산된 묘목을 공급할 경우 생장 감소가 수확 시까지 누적될 뿐만 아니라, 형질이 불량한 목재가 생산되어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녹지연구사와 산림보호 등 7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사팀을 편성해 7월 20일까지 순천, 강진, 장성 등 15개 시군 47개소(180ha) 5만 본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 수종은 편백, 황칠, 목백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