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효천지구와 삼천동 공동주택 밀집구역·먹자골목을 오갈 수 있는 효천교가 개통됐다. 이에 따라 신도시인 효천지구 공동주택 입주 이후 급증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LH 전북본부는 26일 효천교 상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운천 국회의원,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승철 LH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천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효천교는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증가된 교통량 수요에 대처하고 삼천동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2월부터 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돼 준공됐다. 당초 교량 건설공사는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2016년 토지평가협의회에서 추가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이 착수됐다. 효천교는 길이 126m, 폭 36.5m~43m에 왕복 6차선 규모로 개통됐다. 교량 상부 양쪽에는 폭 9.5m의 광장형 보도와 폭 5.5m의 보행로가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연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량 상부 보행로에는 삼천의 자연생태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금·토요일에 만나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효천지구에 다시 문을 연다.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효천지구 공영주차장(삼천동2가 762-1)에서 ‘주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내년 초에 개장할 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점을 사전 홍보하기 위해 장터를 기획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축산물, 김치를 비롯한 각종 반찬류, 군고구마, 군밤 등이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 농산물이 증정되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방문 인증할 경우 전주푸드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또 타임세일, 현장 즉석 할인, 시식행사, 버스킹 공연, 할로윈 포토존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불어 센터는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회수 및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아예 포장을 하지 않은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열린 효천지구 직거래 장터는 시민 1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농가 판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