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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남도, 희망 2022 나눔캠페인 힘찬 출발

89억 목표 ‘사랑의 온도탑’ 설치. 보성서 자활사업 활성화 연찬회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연찬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날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의 ‘희망메시지 전달’로 시작된 이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 아너소사이어티 신규회원 가입식, 배분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은 목포 성균관어린이집 아동과 천용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장의 기부로 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빛냈다.

 

특히 어린이들이 한푼 두푼 작은 정성으로 모은 기부금을 저금통에 담아 전달하고, 이에 화답해 열매안마봉을 선물하는 장면이 전국 캠페인 현장에 생중계되며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전국에 전했다.

 

또한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신규 가입식과 핸드프린팅 동판 전달식도 이뤄졌다.

 

2022년 1월 31일까지 도청 광장에 세워져 전남도를 뜨겁게 달굴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인 89억 원이 다 모이면 100℃까지 올라간다. 1℃는 목표액의 1%인 8천 9백만 원이다.

 

김영록 지사는 “올겨울은 평년보다 더욱 춥다고 해 소외계층에게는 특히나 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자활사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정보공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는 도내 24개 자활센터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등 백신 접종 완료자 99명이 참석하여 행사는 유공자 표창, 성과 보고, 주제강의, 청렴 다짐 순으로 진행했다.

 

이병학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과 김범태 국민권익위원회 강사가 ‘22년 자활 정책 방향과 청렴’에 대해 교육했고 자활 관계자들은 김범태 강사의 ‘부패는 멀리, 청렴은 더 가까이’란 강의를 듣고 청렴한 활동을 다짐했고 시군과 센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우홍섭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연찬회는 한해를 돌아보면서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인데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축소돼 아쉽다”며 “자활사업 활성화와 관계자 사기 제고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 자활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23개 지역자활센터에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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