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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노지 사과 스마트팜' 공개

안동 임하면 오대리 1ha 규모 ICT 융합 첨단 노지 사과 스마트팜 조성
시설원예에서 노지품목으로 스마트팜 영역확장, 첨단기술 적용... 농업 효율성 향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안동시가 지난 9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관기관,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로 조성한 전국 최초의 'ICT 융합 첨단 노지 사과 스마트팜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지 북상 등으로 사과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주요 특산품인 사과 재배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다.

 

기존 스마트 팜은 시설원예 분야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번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 '노지 사과 스마트팜 모델'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 농지 대부분이 노동력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노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공개한 노지 사과 스마트 팜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1ha의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사과 스마트팜은 데이터센터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생육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환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환경센서와 모니터링 장치 등 다양한 수집장비를 활용하여 기상, 토양, 생육, 병해충 정보 등 영농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그 결과값을 농가에 제공하며 영농 활동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농가에는 관수·관비 자동 제어, 병해충 예찰 및 발생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만을 활용하여 영농정보 활용 및 제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 농업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개별농가의 과원 상황에 맞는 보급형 스마트 과원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AI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라 농업인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경영하는 과원을 비교 운영하는 등 표준영농 기술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연구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최초의 노지 사과 스마트팜을 통해 최신 ICT농업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앞당기고 기상이변을 극복하며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이뤄 농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동시는 노지 사과 스마트농업 분야의 중심으로서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 노지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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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내년 6대 핵심분야 개혁…국가 대도약 출발점 돼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내년은 6대 핵심분야 개혁을 필두로 국민 삶 속에서 국정 성과가 몸으로 느껴지고, 또 이것이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국가 대도약 출발점이 돼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서 오는 11일부터 전 정부부처 및 산하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모레부터 300개에 가까운 정부의 전 부처, 산하 공공 유관 기관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 업무보고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 또 국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한걸음이라도 더 앞당겨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알권리 존중, 투명한 국정운영 실현 원칙에 따라서 보안을 지켜야 할 사안을 빼고는 내용 전반을 다 생중계할 생각"이라며 "전 국민 앞에 국정 현안과 청사진을 투명하게 제시한다는 마음으로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한테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보고한다, 이런 생각이 필요하겠다"고 덧붙였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