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붉어진 철쭉 단풍, 산구절초, 과남풀 그리고 산부추 야생화가 만발한 소백산국립공원. [사진제공=소백산국립공원]](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30939/art_16957929763164_de404b.jpg)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에 가을비와 함께 소백산 마루금의 가을이 성큼 찾아왔다.
봄철 연분홍 꽃잎으로 소백산 능선을 수놓았던 철쭉은 검붉은색 단풍으로 초록 세상이던 소백산에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으며, 가을을 대표하는 산구절초, 개쑥부쟁이, 수리취, 고려엉겅퀴 등 다양한 국화과 야생화들도 만발하여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국화과 야생화뿐만 아니라 영롱한 보라색의 과남풀, 투구꽃, 산부추 등 다양한 야생화와 능선을 황금색으로 탈바꿈할 실새풀 군락도 합세하여 소백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