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예천을 고향으로 둔 재대구예천군민회 제31차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교례회가 14일 웨딩비엔나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120여 명의 예천군 관계자들과 군민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출향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고, 고향 예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선식 회장의 뒤를 이어 정하웅 수석부회장이 제24대 재대구예천군민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윤선식 회장) ▷명예군수 위촉(정하웅 신임회장) ▷명예읍면장 위촉(정용진-예천읍, 변병진-보문면, 도칠훈-용궁면, 이준오-개포면) ▷자랑스러운 출향인상(박호근-예천읍, 이진우-지보면, 박종성-예천읍) ▷애향공로상(원로자문위원장 조용래) ▷내빈축사 ▷격려사 ▷신년교례회(시루떡 절단, 어울림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4년에 이어 재대구예천군민회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정하웅 신임회장 3백만원, 황해욱 선임부회장 2백만원, 윤선식 회장 1백만원, 이세철 수석부회장 1백만원)이 이어지며 고향 발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학동 군수는 “항상 고향을 위해 애정을 쏟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재대구예천군민회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예천이 한층 더 발전하고 자랑스러운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금에 힘입어 2023년~2024년 누적 모금액 20억 3천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한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출향인 교류 확대를 통해 관계 인구 확보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