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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킹스베리 이은 신품종 육성‧다변화로 글로벌 시장서 논산딸기 입지 굳힌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딸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논산 ‘킹스베리’가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비타킹‧조이베리‧홍희 등 신품종 육성을 통한 품종 다변화로 논산딸기의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과거 국내 딸기 시장 점유율은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16년 논산딸기연구소에서 출원한 신품종 킹스베리가 논산에서 적극 육성되며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딸기’로 자리매김했다.

 

킹스베리는 크기가 크고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동남아와 미국 시장에서 점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 판로 확보에 성공하며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 ‘K-논산 딸기’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논산시는 단일 품종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고품질 딸기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23년 출원하여 실증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하여 재배하고 있는 ‘조이베리’품종은 높은 당도와 경도로 주목받고 있다. 보관성 및 저장성이 좋다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2020년 출원한 ‘홍희’품종 역시 최근 인기다. 색이 진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수출용으로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명절을 앞둔 24일 논산시가 도입한 신품종 딸기 ‘비타킹’이 2kg당 4만5천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처음 미국 뉴욕과 LA로 수출길에 오른다.

 

비타킹은 기존 설향 품종보다 비타민C 함량이 40%, 엽산은 10% 더 많고, 과의 크기가 설향에 비해 길고 큰 편이며, 새콤달콤한 맛과 뛰어난 향기로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장거리 수출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직 논산지역 실증 단계로 관내 2농가(광석면 갈산리 강봉규, 노성면 병사리 서교선)에서 재배 중이며 생산량 전량이 수출되며, 오는 2026년에는 20여 농가에서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기술 및 재배 농법 연구 등을 통해 신품종을 발굴‧보급하여 논산 딸기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과 입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이미 대한민국에서 딸기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라며 “논산딸기의 우수한 품질과 맛, 그리고 적극적인 세일즈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논산 딸기는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 농식품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신품종 육성과 고품질 개발 등을 통해 논산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논산딸기가 우뚝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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