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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여름 장마 대비 읍면동 배수시설 점검 철저”

김완근 제주시장, 28일 간부회의서“시민 고충 반영한 현장 민원 상담 확대”도 주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28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배수시설 정비, 취약지 점검 등 실행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주 연동 배수시설을 점검한 결과 집수구에 각종 쓰레기와 나뭇잎, 토사 등이 쌓여 배수 막힘이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읍면동별 주요 배수시설에 대한 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 전 신속히 점검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읍면 지역‘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실’운영 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상담 분야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현재 현장민원 상담실이 세무, 생활법률, 지적 분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현장민원 상담실 운영에 앞서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원하는 분야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 분야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차질 없는 투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29일 우리 시 관내 26개 투표소에서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투표사무가 개시된다”며 “법과 절차에 맞춰 엄정하게 선거업무를 추진하고,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독려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 주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 정책 기조와 연계한 시정 운영 과제 발굴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6월 4일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앙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부응하는 정책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국비 확보 방향 재설정, 중앙 공모사업 전략 수립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달라”고 덧붙였다.

 

다음 달 도의회에서 진행되는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지난 결산 검사(5.2.~5.8.)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완벽히 보완하고, 의회 심사에 대응할 논리 마련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3일 도의회에서 가결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개정안을 바탕으로 도와 협업을 통해 제주시 차원의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해당 조례는 관광이라는 매개를 통해 도외 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협약단체, 자매결연단체, 동창·동문회 등 유관 단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오는 6월 말 상반기 신속집행이 마무리 된다고 언급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신속한 재정 집행은 민생 경제 활성화의 한 축임을 명심하여 당초 목표한 63%의 집행률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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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또 착륙 사고.. 반복되는 '보잉 737-800' 사고 구조적 의혹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28일 0시 50분(현지시간) 인천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7편은 다낭국제공항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 오른편 완충지대로 벗어났다. 이후 곧바로 복귀했지만, 바퀴 일부가 찢어졌고 기체는 현지에서 긴급 타이어 교체에 들어갔다. 탑승객 183명은 모두 무사히 하차했지만, 복귀편은 14시간 넘게 지연되며 여객 불편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와 매우 흡사하다. 당시에도 제주항공의 동일 기종인 보잉 737-800이 착륙 도중 활주로 말단의 시설과 충돌해 기체가 손상됐다. 전문가들은 "개별 사고로 보기 어렵다. 착륙 절차나 조종 안전 관리에 반복적인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며 구조적 문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조종사 등 승무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올해 초 제주항공을 포함한 저비용항공사(LCC) 9곳을 소집해 항공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열었으며, 정비 인력 확대와 운항시간 감축을 권고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정비사 41명을 추가 채용하고 가동률을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고로 그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사고 여파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