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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성공한 정책이 시장을 움직인다”

오영훈 지사,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 주재…주요 정책 성과 확산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2025 제주 AI 국제필름페스티벌’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의 작품이 공모전에 응모해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이뤄진 배달의민족, 먹깨비 등과의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제주가 추진하는 정책이 국제행사에 녹아들어 그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제주의 일상적인 사업이 국제사회의 존중과 평가를 받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정책 효과는 관광 분야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오 지사는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관광이 해수욕장 편의용품 50% 할인 정책을 펼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올 6월 관광상황이 좋아진 것은 7~8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만큼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새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동일자리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6월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조직개편안을 통해 노동정책, 노동권익, 일자리를 통합 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종합적인 노동자 권익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노동의 권리와 권익에 대해 강조하는 기조가 나타날 것”이라며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제시하면서 끌고 갈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사고와 사업 계획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주요 정책을 더욱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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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의 윤리적 문제 심화: 생성형 AI의 저작권 및 책임 논쟁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저작권 침해 및 책임 소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AI가 저작권을 침해했을 경우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부족하여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AI가 기존 저작물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여 유사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 논란이 발생한다. AI 개발사는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저작권자들은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제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AI 기술 발전의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더욱이,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질이 향상되면서 저작권 침해를 구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저작물과 매우 유사하지만, 법적으로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계선상의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저작권 분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는 AI 기술 발전의 속도를 고려할 때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