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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3년 연속 '국비 8조원대' 확보 총력...여·야 정치권과 협력

투자사업 기준 전년 최종예산 대비 약 6% 증가한 역대 최대 4조 2,754억원 반영

데일리연합 (SNSJTV)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인 4조 2,754억 원(전년 최종예산 4조 433억 대비 약 6% 증)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국비 8조 원대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결과는 연초부터 수차례 개최한 국비전략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구체화하고, 국비확보 전략 수립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원팀이 돼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며 협의와 설득에 집중한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특히,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대구시는 ▲지방재정협의회(5.21) ▲제3차 재정정책자문회의(6.18) ▲민주당 대구시당 당정협의회(6.26) ▲국정기획위원회 방문(7.10, 7.24)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7.25) ▲경제부총리 예산협의회(8.14) 등 다양한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핵심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 설득에 전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정부예산안에 국비 사업이 대거 반영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 주요 반영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AI·로봇·바이오·모빌리티 등 미래신산업 육성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198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576억원) ▲모빌리티 부품 제조AI확산센터 구축(20억원) ▲로봇기반 공간컴퓨팅 창업지원(15억원) ▲뇌 오가노이드 상용화 플랫폼 구축(10억원) 등이 반영돼, 대구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한층 고도화되고 지역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대구경북신공항 성공 추진 및 교통 허브 조성

 

▲대구산업선철도 건설(1,918억원) ▲대구경북신공항(민간공항) 건설(318억원)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300억원) ▲달빛철도 건설(85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67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대구가 동북아 물류·교통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46억원) ▲대구글로벌웹툰센터 조성(28억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17억원) ▲경상감영 복원정비(11억원) ▲달성토성 복원정비(6억원) 등이 반영돼 관광명소 조성, 콘텐츠 산업 육성, 문화유산 복원을 아우르게 됐다. 이를 통해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살고 싶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 안전 강화 및 행복 증진

 

▲하수관로 정비(507억원) ▲오수간선관로 설치(201억원) ▲대구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56억원)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9억원) ▲금호강 하천 조성(151억원)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 정비(87억원) ▲금호강수계 비점오염저감(3억원) ▲명복공원 현대화(80억원) ▲하중도 친수공간조성 및 명소화(4억원) 등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사업이 다수 반영됨에 따라, 재난과 환경 위험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 맞춰 투자사업 국비 목표를 전년 대비 8% 증가한 4조 3,6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앙부처 및 여·야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요 국비사업이 최종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정부예산안에 미래 신산업, 교통인프라, 문화·관광, 시민 안전 등 시의 핵심사업을 반영해 준 정부 관계자에게 우선 감사드리며,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 모든 공직자가 하나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국비 사업이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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