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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200만 외국인 관광객 맞이한 부산, 가을 대형행사 대비 전방위 점검 나선다

9.18. 9:00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대형행사 집중기간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부산시는 대형행사 집중기간(9~11월)을 맞아, 오늘(18일) 오전 9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대형행사 집중기간 대비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역대 최단기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 200만 명 돌파에 힘입어, 대형행사가 집중되는 9~11월 기간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손님맞이 준비를 합동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실·국·본부장, 부산관광공사,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페스티벌 시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전국체전, 세븐브릿지 투어 등 관광·문화·체육 관련 대형행사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해당 행사들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숙박/음식 ▲교통 ▲안전/의료 ▲환경정비 ▲시민참여 등 분야별 손님맞이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대형행사] ▲부산국제영화제(9.17.~9.26.) ▲페스티벌 시월(9.21.~10.3.) ▲세븐브릿지 투어(9.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9.26.~9.28.)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17.~10.23.)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31.~11.5.) ▲지스타(11.13.~11.16.) ▲부산불꽃축제(11.15.) 등 개별 행사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융합과 연계를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도시관광수요를 증대할 예정이다.

 

[숙박/음식] ▲음식·숙박업 위생점검 및 편의시설 보유 현황 조사 ▲영업자 자율개선 결의대회 및 위생·친절·가격 안정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 실시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며 관광객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한다.

 

[교통]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외국어 안내 강화 ▲주정차 위반 단속 및 택시 불법운행 단속 강화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을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대비해 ▲도시철도 246회 증편 ▲주차장 총 98곳 3천730면 확보 ▲교통통제 구간 사전 안내 강화 등의 종합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안전/의료] ▲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표본점검 실시 및 개선대책 마련 ▲합동점검 및 안전순찰반 운영 등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식중독 신속 대응 및 민관협력 응급의료체계 구축 ▲숙박·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 점검 등을 시행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환경정비] ▲보행 안전 및 도시미관 저해 시설물 정비 ▲대형 행사장 주변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탐사를 통한 도로침하(싱크홀) 위험 구간 사전점검 ▲꽃도시 조성 및 도로변 녹화사업 추진 ▲공중화장실 위생 안전 관리 강화 등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에 힘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등 관광·위생 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성수기 가격안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가격안정과 관련해서 일부 업소의 잘못된 행위로 인한 오해를 불식하고 ‘관광만족도 1위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민간 업계가 자정 노력을 하는 동시에, 공정 가격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하는 등 시가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서 지난해(2024년) 발표한 아시아 지역 최고의 가성비 여행지에 부산이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선정됐고, ▲최근 '야놀자리서치'와 '트립어드바이저'가 실시한 외국인 여행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동북아 주요 도시 8곳 중 2위, 국내 1위를 달성했다.

 

박형준 시장은 “9~11월 관광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페스티벌 시월, 전국체전, 지스타, 부산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대형행사와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부 관광객에 대한 지역업계의 환대 서비스를 높이는 노력을 통해, 볼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한데 친절하고 가격까지 착한 '관광만족도 1위 도시 부산'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조기 달성,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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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