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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Xinhua Silk Road: 로스앤젤레스에서 '덕화 백자' 전시회 개최

베이징 2025년 11월 24일 /PRNewswire/ -- 지난해 3월 뉴욕 전시를 마친 '덕화 백자' 국제 순회 전시회가 11월 20일 미국에서 다시 개막했다.

Fang Junqin, Party Chief of Dehua County in Quanzhou of Fujian Province, southeast China talks about ceramic art with Denise Menchaca, mayor of the U.S. city of San Gabriel, Nov. 21, 2025. (Source: Dehua County)
Fang Junqin, Party Chief of Dehua County in Quanzhou of Fujian Province, southeast China talks about ceramic art with Denise Menchaca, mayor of the U.S. city of San Gabriel, Nov. 21, 2025. (Source: Dehua County)

중국 동남부 지역에 소재한 덕화현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상 실크로드의 유명 거점인 광저우시에서 100여 점의 정교한 도자기 작품이 로스앤젤레스로 운반되어 미국 도자기 애호가들과 만났다.

미국인 관람객 프레드 슈테레(Fred Stehle)씨는 덕화 백자의 기술력과 뛰어난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앞으로 중국 도자기 예술을 감상하고 중국 문화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3700년 전부터 도자기 제작이 시작된 덕화현은 당나라 후기에 이미 지역 도자기 산업이 형성되었던 것을 보여주는 중국 도자기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송나라 이후 번성했던 해상 실크로드 무역은 옥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정교한 조각 기법으로 유명한 덕화 백자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동아프리카, 중동,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수출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 덕화현은 중국 최대의 도자기 예술품 생산 및 수출 거점 중 하나로 성장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및 지역에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다.

데니스 멘차카(Denise Menchaca) 샌가브리엘 시장은 "덕화 백자는 역사적으로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 다양한 지역으로 전해지며, 동양의 철학, 전통, 이야기를 서양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덕화 백자는 조화의 상징으로, 우정과 교류를 더욱 가깝게 하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월 21일 열린 홍보 행사에서 팡쥔친(Fang Junqin) 덕화현 당서기는 "덕화현은 로스앤젤레스 전시회를 계기로 미국 동료들과 도자기 디자인 혁신, 브랜드 공동 구축, 산업 협력 등의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덕화 대표단은 이날 중국총상회 로스앤젤레스 지부(China General Chamber of Commerce - Los Angeles) 및 썬더 인터내셔널 그룹(Thunder International Group)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덕화가 국경 간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걸 지원하기로 했다.

팡쥔친 당서기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음으로써 덕화는 국제적인 '친구의 범위'를 넓혀 서로 다른 문화가 공유하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덕화 백자'를 인적 교류의 매개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4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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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인류평화봉사문화대상 성황리 성료

‘2025 세계인류평화명사초청세미나’와 ‘2025 세계인류평화봉사문화대상 시상식’이 11월 24일 오후 5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정계·문화예술계·의료·사회공헌 분야 등 다양한 부문의 인사들이 참석해 인류평화 실현과 문화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국민배우 정혜선 씨를 비롯해 원로 코미디언 엄영수, 패션디자이너 박윤수 중앙패션디자인협회 회장,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직위는 “각 분야에서 평화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사벨라, 서범석, 석상근 등 대중문화와 클래식 분야에서 활약해 온 예술인들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사벨라 씨는 암 투병을 이겨내고 방송 무대에서 활약하며 희망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고, 뮤지컬 배우 서범석은 꾸준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한국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바리톤 석상근 역시 국제 콩쿨 7회 우승 경력과 성악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세라 박사는 미국에서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며 간호실무·정신건강 분야에서 한국계 의료인의 위상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색채디자인 전문가 김민경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