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취임 6개월째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6%에 그쳐 지난 70년간 '취임 6개월'을 맞은 역대 미국 대통령 지지율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성인 1천여 명을 상대로 실시된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4월보다 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국정 수행에 부정적인 비율도 58%에 달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작년 대선 기간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불리한 정보를 위해 러시아 변호사를 만났다는 의혹이 커지는 중에 실시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63%는 당시 만남이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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