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정부가 과일과 채소를 담는 속비닐 줄이기에 나선다.
우리나라 국민이 1년에 쓰는 비닐봉투는 모두 211억 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속비닐은 서울시 조사 대상 주부의 100%가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속비닐 줄이기에 나섰다.
환경부 요청에 따라 5대 대형마트들이 올 하반기부터는 속비닐의 크기를 줄이고 속비닐 비치대 수도 축소하기로 했다.
사용량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게 목표다.
수산물 등 젖은 식품을 담으려면 비닐 사용이 불가피해 속비닐을 아예 없애지는 않는다.
결국 이 정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다소간 불편하더라도 소비자 스스로 비닐 사용을 자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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