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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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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유럽 5개국 여행 - 해외여행_ 이탈리아 편

이성용 CEO/회장. 예술(문화)의 나라. 문화의 도시 로마로 가다


  이성용 CEO/회장. 예술(문화)의 나라. 문화의 도시 로마로 가다


 이성용 회장의 유럽 5개국 여행의 시작은 에어프랑스를 타고 프랑스 1박 후, 영국 도착. 영국 런던에서 1박 후, 

영국을 출발해서 프랑스 파리여행을 마치고, 파리역에서 TGV를 타고 스위스 로잔으로, 로잔에서 버스를 이용해 그 유명한 레만 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스위스의 수도 베른, 루체린 호수, 가펠대교. 빈사의 사자상, 인터라겐, 융푸라우, 교육부 장관이 없어도 교육제도가 잘 되어 있다는 스위스를 떠나 국경이 맞닿아 있는 예술(문화)의 나라 이탈리아 밀라노를 향해 출발... 로마 도착.

 
4시간의 버스여행 끝에 도착한 예술의 도시 밀라노! 스위스에서 눈을 한껏 높여 놓은 탓이긴 하지만 예술의 도시인 밀라노의 첫인상은 기대와는 조금 다른 건조한 분위기였다. 패션의 도시로 오페라의 도시로 유명한 밀라노! 밀라노 중심은 나무 한 그루 없는 독특한 거리의 모습이었다. 스포르체스코성 (밀라노 대공이었던 스포르자의성 자로 된 견고한 성채 현재는 박물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있다고 한다.) 옆에서 뮤지칼을 전공하고 있다는 가이드를 만나 스칼라극장으로 안내 받았다.

 

 이때 극장 안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극장안은 복원사업으로 밀봉되어 다른 곳으로 발 걸움을 옮겼다. 극장을 앞에 두고 지긋이 땅을 내려다보고 있는 인류최고의 천재라고 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동상 (그림, 조각, 건축, 토목, 의학, 수학, 음악, 과학, 모든 분야를 설립, 예술가인 동시에 과학자요 사상가, 자동차와 비행기까지도) 600년 간 지었다는 정교하기 그지없는 두오모 ...두오모의 천국의문 이것이 진정 사람이 만들었단 말인가? 135개의 탑 꼭대기마다 만들어 놓은 구약의 인물들...

 

 한마디로 예술이에요 예술! 우악스럽게 생긴 거대한 무솔리니역 그 근처에서 스파게티로 저녁식사 후 (그 식당엔 모기가 얼마나 많던지..) 역 근처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이름만 남기고 인걸은 간데없는 무솔리니 (세계 2차 대전에 패한 후 무모한 전쟁을 했다는 이유로 시민들에 의해 거꾸로 매달려 처형당한)무솔리니 역의 규모가 엄청나다는 얘기만 듣고 통과했다. 화려한 목욕탕은 이젠 없고 목욕 용품 만 발달되어 있다는 이태리. 낭만과 꽃의 도시라는 피렌체! 그 피렌체에 들어가기 전에 지불해야 하는 버스요금은 30만원 우아 대단한 수입...



이태리는 잘난 조상들 덕분에 관광수입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삼색 대리석으로 지은 성모마리아성당or피렌체두오모(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영화촬영장소 이기도 함) 지옷 또의 종탑. 단테의 생가 그리고 단테가 사랑하는 베아트리체를 처음 만났다는 베키오다리(700년된)를 스치며 지나쳐 올라간 미켈란젤로 언덕 ! 다비드상이 없었다면 지극히평범 할 뻔했을 미켈란젤로 언덕 . 너도 나도 다비드상 앞에서 찰칵?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피렌체 시가지의 모습은?   우뚝 서 있는 몇 개의 거대한 성당 건물과 조화를 이뤄 아름다웠다.. 다시 로마로 돌아와 호텔 투숙.. 

 

 베르사체로 유명한 명품이 있는 나라인지라 호텔카펫도 베르사체 문양 호텔 출입문 조각도 베르사체 였던 것이 재미있었다.  베수비오스 산 화산폭발로 인해 2000년 이상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졌던 비운의 도시 폼페이를 찾아갔다. 6m의 화산재 속에서 들어난 고대도시의 모습은???  현대 이상의 화려한 삶이 엿보였다.

 

과학적인 대중탕이며 머드 맛 사지실 무지 발달 되었 던 듯한 홍등가를 보며  성도덕의  타락이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던 것이 아닐 까 하는 의구심 마져 들었다. 화석이 되어버린 사람들과 동물들의 모습... 그것을 구경하는 우리들... 빵집과 마찻길...중간 중간 신호등처럼 사용했던 듯한 인도를 대신했던 돌들...홍등가를 알려주는 표시들... 완벽한 도시모습 이것이 진정 2000년 전의 도시 모습이었단 말인가?  세계 3대 미항 이라 자랑했던 나폴리에서 산타마루치아를 배경으로 사진 촬칵.. 파도가 전혀 없어 큰 호수처럼 느껴진다는 조용한 지중해! 로마황제들의 휴양지로 사용했던 카프리섬과 이스키야 섬을 가기 위해 북 적 되는 나폴리항의 모습...  마피아의 도시! 늘 총성이 그치지 않는 도시라 나폴리는 사람들이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관광으로 스치며 지나친다고 한다 그래서 돈이 많지 않다 는 나폴리... 교통체증도 분위기도 우리의 인천과 비슷하다고 하는 분도 계셨다.

 

 세계3대 미항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평범해져 버린 탓에 미항 이라는 단어가 어색해져버린 나폴리!

빨래를 주렁주렁 널어놓은 나폴리를 떠나 해안절벽이 아름답다는 쏘렌토를 향해 출발. 소렌토 절벽 밑으로 통일된 파라솔은 그림엽서 같이 예뻤다. 모래 없는 바닷가라 어디서 모래를 조금 사다가 갖다놓은 정도라나 하나같이 멋스럽고 분위기 있는 파라솔은 유럽의 전형적인 풍경중 하나? 소렌토절벽 옆에도 역시나 관광객을 위한 올리브나무로 만든 웨건과 그 외의 소품들... 가이드는 왜 하나같이 선물가게에서는 시간을 많이 줄까? 나는 그것이 불만이었다. 선물가게의 수준이 맘에 안 들어서다. 소렌토 에서 다시 로마 호텔로... 1박 후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로마황제의 종교 탄압을 피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지하묘지 카타콤베 (25군데나 있으며 그 길이를 합하면 1300리 정도?) 지하묘지동굴로 갔다. 그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의 깊은 신앙심을 엿 볼 수 있었다.

 

그 다음 코스인 원형극장인 콜로세움으로 가는 로마거리는 쭉쭉 늘어선 소나무 가로수가 너무 멋스러웠다. 쭉 뻗은 소나무 위에 우산처럼 펄쳐진 소나무 잎의 그늘은 수많은 로마군인들의 고된 행진 길에 큰 도움을 주는 그늘이었다고 한다. 전쟁의 역사로 점철된 유럽의 도시들 잠시 우울해 지려고 했다...... 콜로세움! 그리고 검투사들...굶주린 사자들을 상대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던 흉물스러운 건물 그 앞에 나폴레옹이 보고 반했다는 그래서 파리개선문의 모델이 되었다는 콘스탄티노 개선문, 그리스도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콘스탄티노 황제 (권력을 놓고 막센티우스와 최후의 일전이 있는 전날밤 꿈에 십자가를 보며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승리했다는 설이 있음).

 

 시간관계로 원형극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로마 중심의 옛 도시인 프로로마노 의 무너진 대리석과 페허가 된 유적을 둘러보고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 없이 여행을 한다면 무너져 내린 대리석건물과 폐허가 된 유적지를 주마간 산격으로 스치듯 돌아 다녀봤자 실망만 돌아 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 대신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간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는 매력 덩어리 이탈리아가 아닐까?) 요한과 바울이 감옥에서 세례를 주려고 할 때 물이 없어 기도를 했더니 기적적으로 물이 솟아났다는 기적의 샘을 구경하고 롯데 백화점 만남의 광장 분수가 카피한 트레비 분수를 찾아가기 위해 한참을 걸어야 했다.

 

 

 어느 귀족의 집 벽면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트레비분수! 동전을 오른손으로 잡고 왼쪽어깨너머로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 때문인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유명세 에 비해 주변이 지저분하다는 느낌과 검은 피부를 가진 자들의  호객행위와 소매치기 조심을 염두에 둬야하는 북적 되는 곳... 분수대의 조명이 멋지다고 했는데  청소중인지라  물 구경도 못하고 본 젤 라 또 아이스크림 맛으로 대신 했다.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한참을 걸은 후 점심식사 차 중국음식점으로 갔다. 스위스 중국음식점과 맛이 다른 중국음식 이었다. 각 나라마다 중국 음식 맛이 많이 달랐다. 유럽 도시마다 중국음식점이 중심곳곳에 있는걸 보면 무서운 중국 사람들이다 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 후 마지막 코스인 인구 1000명 이하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카톨릭의 본산지, 로마교황이 계신다는 바티칸시국 관광이 시작되었다. 너무나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가이드의 안내를 도와주기 위해 개인용 수신기를 착용하고 형식적이나마 입국절차를 밟고 들어선 거대한 건물 안은 예술품과 어울려 유럽의 모든 작품들의 결정체였다.


 5억이 넘는 카톨릭 신자를 위해 일하는 바티칸의 박물관 .미켈란 젤로의 작품인 천정가득 천지창조, 벽면가득 최후의 심판 말이 필요 없는 엄청난 예술품들 바닥가득 아름다운 형형색색깔의 대리석...(이태리는 대리석이 아직도 200년 간 사용할 량이 까라라 지방에 있다고 한다. 부럽다 부러워) 어찌하여 대단한 에술가들이 서양엔 이렇게 많았던가? 유리관 안에서 고이 잠들고 있는 어느 교황의 시신...

 

 입장료는 한국 돈으로 약 18.000원 그 엄청난 관광수입을 바티칸은 절대 공개 안 한다고 한다. 하나님이 이렇게 크고 화려한 성전 짓는 것을 좋아했을까? 너도 나도 좀 더 크고 좀 더 화려하게를 외치며 자신의 바벨탑 쌓기에 바빳을 그 때 그 사람들...성베드로 성당(미켈란젤로는 99살까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그리는 것이라는 유명한 말도 남겼다) 옆에 그리스로마 신화들이라... 소형 자동차사용을 유난히 많이 하는 것도 색다른 거리모습이었다..아무튼 강행군속에 너무나 많은 것을 봐서 조각에 멀미가 난다랄까? 마지막 독일 여행을 위해 퓨오미치노 공항 일명 다빈치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출발 ...


   이성용 기자


[사진설명]

1 로마1 (main L) :

2 로마2 (M) :

3 로마3 (M) :

4 로마4 (S) :

4 로마5 (S) :

4 로마6,7,8 (S) :

4 로마21,22,23,24,25,26 (S) : 하나로 묶음.

5 로마12 (S) : 피렌체 미켈란젤로 동상 앞에서 아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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