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사마귀 환자는 지난 2009년 22만9천 명에서 5년 새 36만 명으로 늘어났다.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절반을 차지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한데 사마귀 가운데 가장 흔한 보통 사마귀는 손등이나 손톱, 얼굴에 생기며, 어른이 되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손, 발바닥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체중이 실리지 않는 부위에 생기는데, 보행에 지장을 줄 경우 제거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사마귀 바이러스 유형 중 일부는 자궁경부암이나 성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마귀 감염을 막으려면 환자와 신체 접촉을 피하고, 재발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기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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