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신도시에 가려진 고양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옥재원 강사의 가와지볍씨로부터 시작되는 고양 역사 강연과 고고학 발굴체험, 주변 역사 답사로 구성되며 답사장소는 인근 가와지볍씨 박물관과 원흥동 청자 도요지이다.
특히 고고학 발굴 및 복원체험은 관내 문화재 발굴기관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전문 연구원들이 진행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정규 역사교육과정을 보충하는 창의적 체험의 기회로 설명하며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추억도 쌓고 고양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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