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한국백합생산자 경기도연합회(회장 이상근)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한재봉)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앞에서 사랑의 백합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에서 생산된 백합의 상품성을 알려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3000송이의 백합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백합나누기 캠페인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직접 시민들에게 백합을 나눠주며 현장을 찾은 광명시 화훼농가들을 격려했다.
㈔한국백합생산자 경기도연합회 이상근 회장은 “현재 백합 생산농가들이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통해 광명시에서 생산된 백합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을 꽃말로 하는 백합은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꽃꽂이용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특히 광명 백합은 꽃이 크고 향이 우수해 고급 품종으로 인정받아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