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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30~40대 ‘젊은 노안’ 디지털기기 영향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는 지난 2009년, 1천 2백여 명이던 노안환자가 지난해 1천6백여 명으로 약 31% 늘었다고 밝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병엽 교수는 28일 “노안인지 궁금하다면 ‘10㎝ 테스트’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눈앞 10㎝ 거리에 신문을 대고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된다는 것.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노안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흔한 시력 장애 증세로, 굴절작용의 문제로 가까운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눈의 조절력이 저하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분석 결과를 보면 2009년 1천279명이던 노안환자는 지난해 1천680명으로 약 3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노안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4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44%(743명)나 됐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각종 스트레스와 디지털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노안의 시작 및 자각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미국검안학회가 ‘디지털 스크린 장치’에 대해 미국 검안사(시력측정의사) 254명과 미국, 영국 등 5개국의 콘택트렌즈 착용자 1천6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96%의 응답자들이 노안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디지털기기를 지목했다.

노안은 일종의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 한 원상복구시키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현재의 노안치료는 노안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돋보기 착용과 수술 치료가 대표적이다.

노안을 막기 어렵지만, 70세 가까운 나이에도 근거리 시력을 유지하는 노인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눈 건강의 차이가 평소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수정체의 노화는 자외선과 연관돼 있는 만큼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또 항산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필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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