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객들이 청결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55곳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18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55곳을 대상으로 시민단체 고양지역환경본부와 합동으로 특별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장실 외관, 노후정도, 파손 및 고장유무 등 시설측면과 화장실 악취정도와 발생원인,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청소방법, 화장실 주변 청결상태, 화장실 안내표시, 손 건조기 관리상태 등 관리측면으로 나누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시설 관계자에게 주의 조치하고 고장난 시설은 즉각 보수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단체와 합동점검에 처음 참여한 윤모 회장은 “청결한 화장실 가꾸기에는 이용자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공중화장실은 내 집 화장실처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공중화장실 38개소를 점검해 악취발생, 청소 불량, 손 건조기 불량, 안내 표시등, 기타 등 5개소에 대해 시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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