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제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부천시 보건소는 부천치매센터와 공동으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오는 24일 오전 11시 ‘치매! 바르게 알고 희망을 이야기합시다!’라는 슬로건 하에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인식, 예방 및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 관련 기관, 지역사회가 다 함께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치매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뜻을 합쳐 치매를 극복하도록 한다.
치매극복의 날 행사로는 치매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 무료 치매상담 및 치매선별검사, 치매인식개선 희망 캠페인,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 및 치매극복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으로 소외되기 쉬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는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에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참여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원미보건소 지역보건팀(032-625-4227)으로 문의 가능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