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7일 개소 20주년 기념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백신 패스 등 코로나19 관련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자활사업 참여자, 센터 운영위원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1부 사전행사로 영천YMCA 김순호 이사장의 ‘건강과 힐링 및 관계 개선’ 강연을 시작으로 2부 본행사에는 축하 인사,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자활 유공자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자활 공모전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활분야 유공자로 자활기업 굿인테리어 대표 박근, 자활센터 김양홍 팀장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자활기업 후원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은 자활사업 참여자, 활동지원사, 요양보호사 자녀 3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또한 영천지역자활센터 제2회 자활공모전 ‘자활과 함께한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수상작 시상식(대상 김원진, 최우수상 김옥순·조학길, 우수상 이숙자·문심숙, 장려상 이선민·손승희)과 더불어최근 외부 협회에서 입상한 센터 직원에 대한 상장 및 표창패 재전달식(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자활사업 수기 공모 최우수상 권혁태,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강선영)도 함께 가졌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현재 7개 사업단과 6개 자활기업을 지원하며 사회서비스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2013~2017년 보건복지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2019, 2021년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및 지역특화사업인 맘편한 식판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20주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 주신 자활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활센터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