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경칩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벼락과 함께 돌풍이 불거나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봄의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는 절기다.
어젯밤부터 서울에도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
그러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마치 여름철 같은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산간 최고 80mm 이상, 서울과 그 밖의 전국에서도 20에서 60mm가량 내릴 전망이다.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 뒤로는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전망이다.
강도가 셀 것으로 보여 현재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서울이 11.3도, 대전 8.6도, 대구 7.7도를 보이고 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 18도, 대구 16도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다음 주 초에도 옅은 황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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