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필)은 지난 20일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본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고령의 저소득 독거노인 30명을 매월 선정해 컷트, 퍼머 등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본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13명의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식사로 정서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관내 미용실 4개소와 6개소 이상의 식당을 이용하는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사업주들의 복지의식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복지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실천을 그분들은 아주 큰기쁨과 행복으로 받아주셨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석모대교 개통을 앞두고 내 고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