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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유해화학물질의 공포, 친환경 기술로 극복한다


살충제 계란, 발암물질 생리대의 논란이 잇따르면서 주방용 세제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천연 성분의 친환경 세제는 우수한 세정 능력뿐 아니라, 환경이나 건강 측면의 이점도 얻을 수 있어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천연 성분의 친환경 세제 관련 기술의 특허출원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0건 정도에 불과하던 관련 특허출원은 2016년 100건이 넘어 약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성분의 친환경 세제 특허는 비누·샴푸 등 욕실제품 관련 출원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주방용이나 세탁용 등의 출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관련 기술의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연 성분 세제의 특허 출원 중 주방용·세탁용의 비중은 2007년에 10% 미만이었으나, 2016년에는 30%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이 분야는 원래 개인 발명가의 출원이 다수를 차지하였었는데, 최근에는 개인 발명가의 출원은 줄고, 대신 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친환경 세제 관련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붙임 2]

 2012년 기업 및 연구기관의 출원 비중은 약 25%를 차지하였으나, 2016년에는 약 58%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조영길 자원재생심사팀장은 “천연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세제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 일상생활 전반에서 화학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세제 관련 기술의 특허출원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ㅇ “세제 분야를 심사하는데 있어서, 최근 시행된 세정제 등의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기준 등을 참조하여 실정 법령에 반할 정도로 공중위생을 해칠 염려가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고 있으며, 인체 유해성이 의심될 경우에는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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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 럼피스킨' 유입방지에 총력전...긴급방역조치 시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9월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잠정 폐쇄와 사육 전두수에 대해 26일까지 긴급 일제 백신 접종을 한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등 방제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축시장 방문 시 반드시 당일 발급한 소독확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