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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식물신품종보호제도 도입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10.12(목)∼10.13(금)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식물 신품종 보호제도 도입(‘97.12.31) 20년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동 제도 운영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품종보호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품종보호 20년 역사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립종자원과 (사)한국원예학회(회장 임용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학계와 종자관련 업체, 협회에서 약 8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고·농대 졸업생 영농 정착률 제고 추진 정책에 발맞춰 전국 농고(64개) 및 농대(66개)에 초청장을 송부하였고, 다수의 젊은 육종가 및 원예관련 전문가 등 2천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한국원예학회는 회원들의 참석을 요청, 이들이 심포지엄에 대거(300여명)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행사가 종자산업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UPOV 주요국의 품종보호 관계자, UPOV 사무차장 등 8개국의 저명한 해외연사가 참석하여 유럽 등 대륙별 품종보호 출원, 등록절차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첫째 날(10.12)에는 UPOV 사무차장 Dr. 피터 버튼이 품종보호제도 국제 협약 및 품종보호 국제동향을, 국립종자원 조일호 품종보호과장이 우리나라의 품종보호 20년의 운영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한, 우리 종자 수출의 주요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중국, 베트남의 품종보호 관계자를 특별 초청하여, 자국의 품종보호 및 시장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도록 함으로써, 우리 종자 업체가 이들 국가에 대한 종자 진출 전략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날(10.13)에는 식물분야 지식재산권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육종가 권리보호 강화를 위한 침해 분쟁 해결, 품종보호와 식물특허의 비교 및 활용 방안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아울러, 금년 8월부터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당사국 지위가 정식 발효(‘17.8.17)됨에 따라 우리나라 종자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식물신품종보호제도의 성과 홍보 및 국내 농업·산림·수산품종 및 네덜란드의 품종보호 출원등록을 소개하는 홍보부스(  국립종자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네덜란드 낙타운바우)를 설치하여 품종보호 출원등록 절차 안내 등 상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우리나라는 UPOV에 50번째 회원국으로 다소 늦게 가입(‘02.1)한 면이 있으나, ’17.6월 기준 출원품종 9,593건, 등록 6,931건으로 74개 UPOV회원국 중 7위 수준으로 품종 보호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고 성과를 밝히면서, 국내 품종보호제도의 운영 성과 및 미래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종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에 이뤄낸 우리의 품종보호제도의 운영 성과를 종자 선진국 및 종자 유망 수출국가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중국·베트남·인도 등 종자 유망 수출시장의 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제공하여 우리 종자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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