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권역외상센터 공모 결과 경남권역의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 예방가능사망률 :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 (15년도 30.5%) 개선을 위해 ’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외상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이번 진주경상대병원 선정으로, 17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시설․인력 요건을 갖추어 공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9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빠른 개소 및 적극적 운영 지원을 통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