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질병관리본부 국제 실험실대응네트워크 가입·성공적 운영과정 소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발간하는 신종감염병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EID) 저널 온라인 판에 우리 본부의 미 CDC 주관 국제 실험실대응네트워크 생물실험실 부문(International Laboratory Response Network-Biology, LRN-B) 가입 및 성공적 운영 과정을 기술한 논문이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미국 CDC는 화·생·방 위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시 신속한 진단·탐지를 통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LRN을 구축·운영하여 왔으며 이 중 LRN-B는 국내·외 5천여 개의 실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1년 미국 탄저 우편물 사건 이후 생물테러 가능성이 현실화됨에 따라 생물테러 발생 시 조기감지·신속대응을 위해 2002년부터 국내 병원검사실, 공중보건실험실, 국방부 및 관련 기관 등 420여개 실험실로 구성된 국내 ‘생물테러대응 실험실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물테러 등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및 국제공조 강화를 위해 2013년 국제 LRN-B에 공식 가입 후, 미 CDC에서 제공하는 표준검사절차 및 시약, 교육훈련 등을 통하여 신속진단능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이번 발표논문에서는 한국 내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탐지·대응하는 역량 강화 모델로써 미국 LRN-B 활용에 대하여 소개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국제 LRN-B의 성공적 운영은 우리본부 실험실 진단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시아 지역 보건위기대응의 허브역할을 위하여 정보공유 및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북도, '소 럼피스킨' 유입방지에 총력전...긴급방역조치 시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9월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잠정 폐쇄와 사육 전두수에 대해 26일까지 긴급 일제 백신 접종을 한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등 방제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축시장 방문 시 반드시 당일 발급한 소독확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