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대전 서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송하영)와 공동으로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주최하는 ‘제19회 금강환경대상’에 응모하여 15일 대상을 수상했다.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거나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환경보전 의식과 환경실천 운동을 확산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영예로운 상이다.
서구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공유와 협업으로 노루벌에 공존과 희망을 그리다’라는 내용으로 대상 수상 쾌거를 안았다.
특히,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생태계가 잘 보전된 노루벌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소유의 청소년수련원 부지를 활용하여 대한적십자사와 서구가 지속가능한 생태·치유·환경교육·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려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흑석동 노루벌 지역은 갑천과 구봉산 자락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장소로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반딧불이,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고, 한국 고유종인 미선나무 및 구절초와 메타세쿼이아가 어우러진 자연과 생태 환경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송하영 회장은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 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환경보전, 생명존중과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거점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 시민들에게 생태·치유 공간으로서 더 많이 사랑받고 알려지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