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AI항원뱅크를 비축하고 이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시스템 구축 방안’(이하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AI 항원뱅크 비축과 긴급 백신접종 시스템 구축방안은 ’16.11월~’17.6월 고병원성 AI로 인한 사상 최대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부 생산자 및 동물보호 단체 등의 AI 백신 접종 요구가 있어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마련된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17.4월부터 6월까지 관계부처, 산업계, 보건․의료계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AI 백신대응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하여 AI백신접종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하였다.
T/F팀에서는 AI백신접종에 따른 AI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 증가 우려와 백신의 제한적인 효과(오리에 효과 낮고, 육계 등 단기사육 축종에 무의미) 등을 감안할 때 상시백신은 어려우며,
다만,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항원뱅크를 비축하고 긴급접종시를 대비한 접종시스템을 구축키로 하였다.
농식품부는 검역본부 T/F팀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산업계, 수의 및 보건․의료계,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등과의 협의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AI항원뱅크 비축과 긴급백신접종 시스템 구축 방안을 최종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