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재)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과 함께 2월 12일(월)부터 3월 8일(목)까지 2018년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동네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동호회 형성과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신규 생활문화 소모임 발굴과 형성부터 지역 내 동호회 간 교류까지 동호회 활동 단계에 따른 지원 사업, 지역사회 기여 등 지역특화 활동 지원,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 지원 등, 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기존 동호회 간 발표·교류 지원 외에도 지역 내 생활문화 소모임 신규 발굴과 형성을 지원해 생활문화 참여층을 확대한다. 또한 생활문화 동호회들이 지역의 문화재생 등 지역사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형’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특히 지역자율형 사업 기획과 집행을 위해 ‘묶음형 지원’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지역 내 기관·시설·단체 등이 공동으로 5개 단위사업을 해당 지역의 여건에 맞게 자유롭게 구성해 ‘묶음형 지원’ 계획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 사업기획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생활문화 협력망을 형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개별 기관과 단체들도 자율성을 살려 각 단위사업에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별 지원’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지역과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동호회 형성과 교류의 장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세부 공모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www.rcda.or.kr)에 공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