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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녹조 확산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돌입!

원수를 낙동강 표면보다 5m 아래 취수로 녹조 유입 최소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녹조의 조기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낙동강에 녹조 제거설비, 취수장 내 이중 조류 차단막 및 수류분사식 저감시설 운영을 통한 원수의 조류 유입을 차단하고, 고도정수처리 운영 및 수질검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예년 대비 잦은 비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에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에서 녹조의 원인인 유해 남조류의 출현 시기가 작년 3월 27일 79세포/mL 발생에 비해 시기가 앞당겨져 올해 1월 8일 112세포/mL, 2월 26일 265세포/mL, 3월 11일 358세포/mL가 검출되고 있으며,

 

기상청 장기예보(’24.4. 부터7.)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 또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돼, 전년 대비 유해 남조류가 조기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낙동강 취수지점인 매곡·문산·죽곡취수장에 수류분사식 녹조저감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조류 차단막을 이중 설치해 녹조의 정수장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조류로부터 안전한 낙동강 원수 취수를 위해 표면보다 5m 아래에서 취수해 조류 유입 개체수를 97% 저감하는 조치는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깨끗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표준정수처리공정에 더해 전·후오존 투입, 입상활성탄 여과 등 고도정수처리를 최적화해 조류독소 완전제거 및 원·정수의 철저한 조류 모니터링을 위해 수질검사를 주 1회에서 2회 부터 매일 실시하고, 조류독소 법정 검사 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류 6종을 10종으로 확대하는 등 조류 관심 단계부터 검사 주기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녹조 원인물질의 배출 저감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비점오염원 등을 대상으로 녹조 취약 시기 주요 오염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고,

 

환경부는 강정고령보 내 물 순환설비, 수류확산장치, 에코로봇(녹조 제거 및 모니터링)을 설치·운영하고, 5월부터는 녹조 제거선을 띄워 녹조 발생 억제를 위한 계획에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4월 초까지 정수장 운영 공정별 대응 태세 점검을 완료했으며, 조류 유입에 따른 민원 및 수질 비상사태에 빠른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하더라도 고도정수처리를 통한 조류독소 완벽 제거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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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 럼피스킨' 유입방지에 총력전...긴급방역조치 시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9월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잠정 폐쇄와 사육 전두수에 대해 26일까지 긴급 일제 백신 접종을 한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등 방제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축시장 방문 시 반드시 당일 발급한 소독확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