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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사업장 내 뱀 접근 방지망 설치 등 안전 강화

뱀 접근 방지망 총 1.7km 설치 및 모니터링 전담팀 본격 가동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야생 뱀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이용객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 내 뱀 접근 방지망 총 5개소 1.7km 설치 및 모니터링 전담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뱀이 인간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과도한 상업적 이용으로 인하여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자 국내에 서식하는 뱀 전 종을 보호종으로 지정한 이후 뱀 개체 수 증가와 일부 시설 주변이 산, 하천, 농경지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뱀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춰 야생 뱀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공단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속에서 시설 이용객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과 마음 놓고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공단 관리 사업장에 대한 뱀 출몰 실태조사를 거쳐 관리자가 목격한 사실이 있는 시설에 대하여 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250m, 계방산오토캠핑장 450m, 평창자연휴양림 380m, 평창국민여가캠핑장 550m, 평창장례식장 70m 등 총 1.7km에 걸쳐 뱀 접근 방지망 설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시설 방문객이 뱀에 물리거나 뱀을 보고 놀라 넘어져 다치는 사고 발생에 대비해 ‘전 직원 응급조치 요령’을 전파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담 모니터링반 운영과 지속적인 점검 활동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사업장을 찾는 방문객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 사용자의 쾌적한 여가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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