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반성면 소아마을과 이반성면 송죽마을 일원에서 ‘120기동대 합동 순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회 봉사는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사)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 등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해 취약계층의 전기시설 점검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는 전기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 25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교육과 함께 노후된 전기시설 점검과 배선을 정비했으며 거실등·외등 90여 개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특히 (사)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에서는 120기동대원과 함께 교통 취약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거동이 힘든 어르신 10여 명을 마을회관으로 모시고 와 찾아가는 미용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 사무국장 박모씨는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드린 것 같아 기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진주시 120기동대원은 취약계층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다가오는 여름맞이 훼손된 방충망 100여 개를 수선 및 교체했으며, 위험목 가지치기 등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농가 주민들의 생활불편해소에 앞장섰다.

 

진주시 관계자는 “120기동대는 진주시 구석구석 주민이 불편해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사항을 찾아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