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까지 농장경영설계 및 진단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마련을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를 추진한다.
지난 1일에는 봄 수확기 쪽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쪽파 주산지인 도고면의 표본농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소득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국가 통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작목별 표준 소득을 조사·분석해 농업인 경영진단 및 향후 설계에 이용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올해 9개 작목, 42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존에 임의추출 및 유의 표본추출 방식으로 농가를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신뢰도 향상을 위해 통계청 표본설계 방식에 의한 층화추출법을 활용하고 품목별 전문 지도사와 실무자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표본농가를 선정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소득조사 자료는 농가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며 “새로운 농가 표본설계 방식으로 더 정확성 있는 농산물 소득분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