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김재욱 기자 |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커지면서 특별지원에 나섰다.
26일부터 2,000억 규모의 2% 이자지원 사업인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의 우대지원 대상을 티몬·위메프 피해업체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이번 티몬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유동성 자금을 신속 지원하라"는 방침에 따라 티몬 위메프 피해업체를 우대지원 대상에 추가하고(100억원 규모 지원) 최대 1억원까지(피해금액 이내)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금융회사 협약금리(CD(91일) + 2.2%이내 = 5.71%이내)에 2년간 경상북도에서 2% 이자를 지원하여 3%대의 저금리로 보증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본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 후 영업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증드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티몬·위메프 거래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소상공인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한 자금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