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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역사의 시작 커발환 환웅의 배달족과 신시개천!

5919년전 음력10월3일에 커발환 환웅께서 신시개천하신 날이 한민족의 역사의 시작!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조성윤 기자 |

 

배달족과 신시개천

역사를 논하다 보면 시원의 역사에 대한 시·공간의 이견이 많다. 그 중에서 어느 시기부터 우리의 역사로 보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시간적 개념을 끝없이 가지고 간다면 지구는 하나의 역사로 끝나게 되고 창조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한 국가나 민족의 역사는 시원의 역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문화의 주인이 영토의 주인

역사를 학문으로 추구하는 많은 학자들을 만나보면 우리의 역사를 논리적 근거가 없이 수만 년까지 올려서 논하는가 하면, 공간적 개념도 중국과 유라시아를 넘어가고 때로는 멕시코의 아즈텍 문화까지 우리의 역사로 편입하여 어리둥절 할때가 많다. 인류는 탄생에서부터 역사가 만들어 지는데 언어, 문화 등은 이웃하여 사방으로 연결되고 상호 작용을 하고 이동을 하다 보니 우리의 말이나 글 등 문화가 아주 먼 지역과도 연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 지역에 우리의 문화가 존재 한다고 하여 우리의 역사로 편입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신라 시대에 아랍인들이 왕래를 하였는데 뒤집어 보면 우리도 그곳과 교류를 했다는 것이기에 그곳 어딘가는 우리의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게 발견되었다고 하여 그곳이 우리 역사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추적해 나가는 방식을 문화영토론이라고 하는데 이는 문화적 지배를 한 범위를 말 하는 것으로 문화영토론만으로 자국의 역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영혼을 갉아 먹는 식민사관의 지배

일본이 우리를 지배하기 위해 식민사관을 만들어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데 바로 이 식민사관의 주요 내용이 시간과 공간의 축소이다. 시간의 축소를 통하여 우리의 역사를 짧게 만들고, 공간의 축소를 통하여 우리의 역사를 보잘 것 없는 역사로 왜곡시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일본사학자들이 조선사편수회를 통해 만든 시간축소의 역사가 바로 단군조선을 신화로 둔갑시켜 고조선 이전의 역사를 우리의 역사에서 배제 시키는 행위이다. 또한 고조선 시대에 한반도 내인 평양 근처에 낙랑군이 주둔하고 남쪽 가야 일대는 임나일본부가 존재하였다고 하여 공간축소 역사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하여 고 시대부터 우리민족은 타국으로부터 통치를 당한 민족으로 묘사하여 일본의 무단 통치가 당연한 것으로 정당화 시켜 우리 민족의 영혼을 갉아 먹었다.

 

 

 

시원의 역사

우리 역사의 주 무대인 지금의 대한국토와 북방영토인 간도 지방 일대, 만주 벌판 등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살고 있었다. 그렇다고 하여 수만 년전 이 지역에 살았던 흔적과 추측을 가지고 우리의 역사에 편입 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적어도 역사에 편입을 한다고 하는 것은 국가의 형태가 단일 유닛을 형성하고 통치의 기반이 수립되었고 일정한 문화가 형성되어 전통이 만들어 지고 문화가 생성 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 지는 시기부터가 역사의 시원이 될 것이다.

 

 

단군개천과 신시개천

일본 식민사관에 의한 시원의 역사는 명확하게 언급되지 못하고 있으나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등에 의하여 보면 우리의 역사는 BC2333년 단군조선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하여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하여 단군개천 행사를 지금까지 하여왔다. 그러나 최근에 한단고기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확산이 되면서 신시개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단고기를 중심으로 보면 인류 최초의 창세 국가를 환국(桓國)으로 보고 있는데 환국 말기에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 등으로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여러 갈래의 문명으로 나누어진다고 하였다. 물론 삼국유사에서도 이를 뒷받침 하는 석유환국이라는 글이 있어 환국에 의한 배달과 조선의 성립이 객관화 되고 있다.

 

한단고기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의 시원의 역사를 보면 환국이후 새로운 문명을 개척하기 위해 환웅이 제세핵랑군 3천명을 끌고 동방으로 오는데 이 때가 서기 3897(계해)년 전 음력 10월 3일이며 백두산 신단수 아래 신시(神市)에 도읍을 정하고 배달국을 개국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배달족으로 불리는 것이다. 신시 배달국의 초대 환웅 천황은 거발환이고 건국의 이념을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으로 하여 대 자연과 함께 밝은 마음으로 신성을 가지고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었다. 신시배달국을 만들 당시 이 지역에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호랑이를 토템으로 하는 부족인 호족과 곰을 토템으로 하는 부족인 웅족이 살고 있었다. 신시 배달국은 19대 환웅의 계보를 가지고 있으며 1,565년간 유지되었던 위대한 시원의 국가였다.

 

또한 1675년 북애노자가 고려시대 자료를 중심으로 쓴 규원사화의 <조판기>와 <태시기>에서는 환인(桓因)이라는 일대주신(一大主神)이 천지를 개창하고, 환웅천왕(桓雄天王, 일명 神市氏)이 태백산에 내려와 신정을 베푸는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즉, 환웅은 신교(神敎)를 선포하고 치우씨(蚩尤氏)·고시씨(高矢氏)·신지씨(神誌氏)·주인씨(朱因氏) 등, 신하의 보필을 받아 366가지 일을 다스렸다는 것이다. 특히, 치우씨는 병기를 제조하고, 고시씨는 농업과 목축을 주관했으며, 신지씨는 문자를 발명하고, 주인씨는 혼인제도를 만들었다. 또한, 복희씨(伏羲氏)는 팔괘를 만들어 음양과 역학(易學)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여러 고서에서 신시 개천을 말하고 있다.

 

 

배달족의 유래

우리 민족의 이름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한민족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족보가 없는 말로 어원이 만들어 진지 100년도 안 되는 신생어이다. 중국의 민족은 한족이라 하고 일본은 야마토족이라 하는데 우리민족의 이름은 무엇일까? 바로 배달족이다. 시원의 역사가 정립되지 않다 보니 민족의 이름조차 정확하게 정립되지 못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자랑스러운 시원의 역사를 바로 알고 민족의 이름도 배달족이라고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 ‘밝다’라는 의미를 가진 배달은 태양을 숭배하고 밝은 땅에 나라를 세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원의 역사가 정확 하다면 개천의 의식도 제대로 하여야 하며 개천절 행사는 나라와 민족에서 가장 큰 행사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행사를 집전 하여야 하며 전 국민이 개천의 의식에 참여하여 민족과 나라의 근본을 이해하고 동참 하여야 할 것이다.

신시개천절의 의미를 새기고 시원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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