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함양군은 1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주관으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안의실버 색소폰 동아리 봉사단의 색소폰연주, 대한노인회 체조팀(다볕실버)의 건강체조, 포럼예술단 정인숙, 최형규의 전통무용 명장의 재능기부로 흥겨운 공연에 이어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안정민 강사가 ‘경로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을 낭독하고 장수부부, 모범노인,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기여 단체 등 22명, 3개 단체에 표창 및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영일 함양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기념식은 노인들 간 원활한 교류를 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가 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기념식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안정된 곳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에 깊은 존경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5년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경로당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