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김장철을 맞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김장 재료 가격 안정에 나섰다. 배추, 무 등 필수 채소와 깐마늘, 액젓, 생굴 등 부재료까지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 채소, 도매가보다 최대 48% 저렴
이마트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김장대전’을 통해 배추, 무 등 주요 김장 채소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국내산 배추 1망(3포기)이 행사카드 결제 시 4,488원, 한 포기당 1,496원으로 도매가보다 약 48%, 소매가 대비 약 59% 저렴하다.
무 역시 행사카드 이용 시 4,188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철저한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 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재료와 별미까지 풍성한 할인 혜택
김장에 빠질 수 없는 부재료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제주산 깐마늘(1kg)은 8,980원, 대용량 깐쪽파와 여수 돌산갓 등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김장철 별미로 인기 있는 남해안 봉지굴(250g)은 5,586원, 수육용 국내산 돼지고기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김장용품부터 고춧가루까지 원스톱 쇼핑
CJ 액젓 전품목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하며, 섬들채 명품 천일염(3kg)과 태양초 고춧가루도 할인된다. 김장 매트, 고무장갑, 위생장갑 등 용품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김장 준비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트레이더스는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국산 태양초 고춧가루를 20,980원, 섬들채 천일염을 6,98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과 목심, 김치통 등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어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다.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올해 배추와 무 가격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마트는 대규모 물량 확보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김장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김장을 포기하지 않고 풍성하게 준비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