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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잦은 술자리에 '눈'건강도 위협, 1시간마다 신선한 공기 쐐야


각종 회식과 모임이 끊이지 않는 연말에는 평소보다 과음하게되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안구건조증, 눈꺼풀 떨림 등 안질환도 발병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23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연말연시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눈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 수분 섭취 늘리고 바깥 공기 쐬어야

술 마신 다음날이면 눈이 뻑뻑해지거나 빨갛게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탈수를 일으켜 결막이 쉽게 붓고 눈물이 나오지 않으며, 눈물이 나와도 금방 증발해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눈이 충혈되고, 아세트알데하이드나 항산화제 등의 농도를 변화시켜 장기적으로 시신경의 혈액순환을 방해, 눈 노화를 가속화한다.

담배연기, 먼지 등으로 공기가 탁한 음주 환경도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줘 눈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술 약속이 있는 날에는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려 알코올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하고, 술자리에서는 1시간에 한 번 정도 바깥 공기를 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어야 한다.

인공눈물 등을 미리 준비해 눈이 뻑뻑해질 때 한두 방울 넣어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 화려한 눈 화장은 각막손상 원인

연말에는 평소 시도하지 않는 진한 눈 화장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눈이 커 보이는 '스모키' 화장은 점막까지 아이라이너를 그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눈 주위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예민해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마스카라 등을 깨끗이 지우지 않으면 접촉성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아이라이너나 아이섀도에 있는 금속성 가루나 운모 등이 각막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연말 모임에 화려한 눈 화장을 했다면 귀가 후 눈가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하게 화장을 지워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클렌징 제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세안 후 인공눈물을 넣어 눈 위에 떠 있는 화장품 성분을 씻어 내는 것도 효과적이다.
 

◇ 길거리 조명도 눈 피로 유발

형형색색 조명들은 보기에는 예쁘지만, 눈 건강에는 해롭다.

어두운 환경에 적응된 눈이 지나치게 밝은 조명에 노출되면 피로도가 증가하거나 망막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조명으로 많이 쓰이는 LED 조명은 다른 조명보다 망막 내 집광(集光)면적이 좁아 빛이 집중돼 시세포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조명이 많은 밤거리를 지날 때는 조명을 오래 응시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들은 가급적 강한 조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손을 가볍게 비벼 눈을 지그시 눌러준 후 눈 주변을 가볍게 지압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음주 후 흐리게 보이는 혼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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