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원전 정상가동, 경계태세는 유지



국내 원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예상됐던 날이 지나고 26일부로 이틀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전국의 4개 원자력본부는 이상 없이 정상가동되고 있다.

정부와 한수원은 예고시한을 1∼2일 지난 시점에 허점을 노린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4일 저녁부터 서울 본사와 고리·월성·한빛·한울 등 4개 원전본부에 3개조로 비상 상황반을 꾸리고 24시간 비상대기체제에 들어갔다.

전국에 운영 중인 원전은 23개며 이 가운데 정기점검 등으로 20개가 가동 중이다.

한수원은 아직 이상 징후는 없지만 언제든 추가적인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위험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 상황반을 가동하며 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산업부도 정부세종청사에 중앙통제반을 두고 4개 원전본부에 직원을 파견해 한수원과 함께 비상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원전 자료를 공개하며 원전의 가동중단을 요구했던 자칭 '원전반대그룹'도 지난 23일 이후 자료를 추가 공개하거나 또 다른 글을 올리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원전반대그룹'은 크리스마스부터 3개월 동안 고리 1, 3호기와 월성 2호기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유출 자료 10여만장을 추가로 공개하고 2차 파괴를 실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원전반대그룹은 지난 15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총 85건의 원전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했으며, 앞서 지난 9일에는 한수원 PC에 악성코드를 담은 이메일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정부 합동수사단에 따르면 한수원에 대한 지난 9일의 악성코드 공격은 한수원 퇴직자 명의의 계정에서 발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퇴직자들의 이메일 명의가 도용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합수단은 유출 자료를 공개할 때 사용한 인터넷프로토콜(IP) 접속 기록이 북한과 인접한 중국 선양에 집중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