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국제

의사 사위 비방글 올린 장모, '실형'


인터넷에 딸과 이혼하겠다는 사위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윤모(70)씨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에 따르면 허위사실 적시(摘示)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는 징역 10개월, 윤씨의 범행을 도운 이모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치과 의사인 사위 박모씨가 지난 2011년 7월 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윤씨는 2013년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와 함께 박씨를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올린 글에는 박씨와 그 부친이 치과를 운영하면서 환자를 데려오면 수당을 지급하는 수법의 다단계 영업을 했으며, 차명 계좌를 만들어 75억여 원을 숨기고 세금을 탈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심지어 박씨와 병원 이름, 사진 등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 같은 허위 글을 계속해서 올리다 인터넷 포털 운영자로부터 계정을 차단당한 윤씨와 이씨는 타인 명의의 계정 30개를 만들어 총 20여 개의 비방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타인 명의를 도용하면서까지 계정을 만들어 블로그에 글을 올려 용인되기 어렵다"며 "2개월간 계속 글을 올려 대중이 그릇된 정보를 가질 수 있게 해 당사자들이 입은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