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곰솔 박향수 작가, 2021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우수작가 부문 수상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처럼 꿋꿋이 나만의 소나무, 곰솔을 그려낸 성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소나무가 아닌 그만의 상상 속의 곰솔(해송)을 캔버스에 옮긴다.'

 

박향수 작가는 지난 16일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우수작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도 정읍에서 자란 박 작가는 “곰솔은 남성적인 든든함, 강인한 생명력,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흐트러짐 없는 그 모습에 반했다”며 “나만의 소나무를 그리기로 결심하고 창작 작품으로 곰솔을 그리다가 이런 성과를 얻어 영광이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다채로운 색상과, 크고 작은 붓의 터치를 주로 활용하는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그는 오직 연필 세밀화에만 집중한다. 자연의 경외감과 아름다움을 기억에 담고, 손으로 그려온 인내와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채석정의 바닷가에 모진 풍파에도 굳건히 버티고 서있는 곰솔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직장을 다니는 그는 집에 돌아오면 큰 상에 머메이드지를 놓고 틈틈이 그림을 그린다. 보통 6~12개월 이상의 작업 과정이 걸린다. 전지 가로 110cm, 세로 80cm에 독특한 관점으로 수백, 수만 번의 연필터치로 솔잎 하나하나, 군락을 이룬 상상 속의 곰솔을 표현했다.

 

그의 작품세계의 스승이자, 동반자인 곰솔은 그만의 곰솔 시리즈가 된다.

 

요즘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작품을 올리면서 소식 공유에 여념이 없다. 곰솔은 그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다리가 되고 있다.

 

박향수 작가는 대한민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다가 밑그림 없이 그리기에만 전념하며, 다양한 표현법과 나만의 상상으로 날개를 펼친다. 그는 한국 곰솔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곰솔로 거듭나 알리고자 한다.

 

곰솔의 기상처럼 푸르름과 당당함으로 공존과 더불어 사는 삶으로 꿋꿋한 인내와 끈기의 본을 보이고자 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호성중학교 인근 전기버스 충전시설 및 차고지 건립 문제 해결 촉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안양시 호성중학교 주변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및 차고지 건립 계획이 알려져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이 적극 반대에 나섰다. 호성초등학교, 호성중학교 학부모회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26일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약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였다. 특히, 이번 집회는 의왕시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의왕시 주민들이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학교 환경 개선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건립 반대 집회에 참여한 조지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호성초·중학교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부서 요청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시계지로 눈앞의 시급한 문제만을 해결할 뿐 궁긍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시의 소극행정에 대해 지적했다. “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환경을 해치는 학교 유해시설을 방지하고자 교육환경보호구역 강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