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006년부터 베니키아(BENIKEA:Best Night in Korea) 호텔체인 비즈니스 사업을 시작했다.
8년간 56곳이 베니키아 체인에 가입했으며 일본 후쿠오카 텐진호텔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가든 스위트 호텔도 베니키아 체인으로 들어왔다.
관광공사가 전문 경영컨설팅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선에 나서고, 베니키아 서포터스가 브랜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굿 호텔’이미지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작년말 기준으로 대부분 특1급, 또는 특2급으로 분류돼 있다.
신뢰도와 서비스는 특급이고 가격은 하룻밤 5만~12만원, 평균 8만원대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13일부터 베니키아 우수호텔 객실에 대해 주말 1박 3900원의 사은이벤트를 실시, 국민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성호텔 보다 나은 베니키아 브랜드 광고는 현재 대국민 공모전 형태로 1월말까지 접수받아, 올 봄 국민앞에 나선다.
전 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프리미어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망상), 이순신장군의 옥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베니키아 호텔 거제(옥포동)는 5만~6만원이면 평일 하룻밤 투숙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벽화마을, 전주역, 동전주IC, 전동성당, 남부시장 청년몰 등을 5분이내 갈 수 있고 아트로비, 갤러리 식당이 아름다운 재즈어라운드(전주 덕진구)와 ‘춤추는 바다분수’를 객실에서 관람할 수 있는 폰타나(목포), 대구 핫플레이스인 수성못에 위치한 베니키아 호텔 수성 등은 다양한 시설과 문화 예술을 즐기는 비용은 10만~12만원 선이다.
청풍 문화재 단지에서 2분 거리이고 야외수영장, 셀프 바비큐 시설을 완비한 청풍레이크(제천)와 제주공항서 5분거리 번화가 연동에 위치한 아이진호텔, 지중해 스타일 객실 및 테라스를 보유한 스위스로젠호텔(경주 보문단지) 등은 7만~9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장재선 베니키아사업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비지니스호텔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숙박 인프라 개선을 통한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베니키아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국내 전문가와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체인에 가입시키며, 직원 친절교육, 투숙객 설문조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서비스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