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이케아가 개장한 지난해 12월18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이용객은 82만여명, 방문차량은 20만2000여 대이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 12월 4일 개장 이후 56만여명, 17만3000여 대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코스트코에는 55만여 명, 18만3000여 대가 방문해 총 193만여명, 55만8000여 대의 차량이 몰렸다.
2014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늘부터 1월3일(일)까지 4일동안 여행이나 부모님을 뵈러가는 하객들이 광명역 KTX를 오전부터 찾고 있었다.
KTX를 이용하고자 찾는 이용자들의 차량과 함께 연말이라서 광명역 주변으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이른 아침부터 찾는 이용자들의 차량이 KTX 광명역 주변 도로가 붐비는 현상들이 있었다.
KTX이용객인 "이모씨(31/광명 하안동)는 초대형마트들이 갑자기 2개씩이나 들어서면서 안 그래도 복잡했던 주변 도로가 더 복잡해졌다."며 "급하게 KTX를 이용해야하는 경우에 휴일이나 주말에 마트를 찾는 차량들때문에 정체되어 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로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와 교통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지난해 12월29일 이케아와 롯데 측에 임시주차장 확대 및 내부주차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교통 및 주차난 개선대책을 강력히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점검을 통한 단기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는 한편, 셔틀전철의 증편운행, 버스노선의 조정 등 대중교통 확충과 덕안로에서 롯데아울렛 진입로 설치 및 우회전 1개차로 추가 확장, 코스트코사거리 입체화, 안양천변도로~기아대교간 도로개설, 기아지하차도 개설, 오리로 확장 등 중·장기적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