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속도로서 차량 1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웅천터널 안에서 차량 11대가 추돌했다.
사고로 8명이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속도로순찰대는 터널 안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관련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뒷쪽에서 추가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을 처리하는 데 1시간 가량 걸리면서 일대 고속도로 통행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안전운전 불이행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욱 안전운전에 유념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